[굿모닝충청] 육상 800m 이현서 국가대표 선발, 영동군 육상 새로쓴다
이현서 선수, 800m(최고기록 1분51초28)·1500m 두각...영동 육상 최초 국대
충북 영동군의 이현서 선수가 남자 육상 800m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영동군 육상부의 첫 국가대표 선발이다. 사진=영동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군의 이현서 선수가 남자 육상 800m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영동군 육상부의 첫 국가대표 선발이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2001년생으로 강원도 출생인 이현서 선수는 △포남초등학교(강릉) △율곡중학교(강릉) △명륜고등학교(강릉)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영동군 육상부에 입단했다.
이 선수는 주 종목인 800m(최고기록 1분51초28)와 1500m에서 두각을 나타내왔으며 2021년부터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이 선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800m 1위 △제2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 800m 1위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 1위
△제78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800m·1500m 1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전국에 뽐냈다.
이 선수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단기간 내에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며 국가대표의 꿈을 실현했다.
매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훈련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또한 영동군 육상부와 황재현 감독의 지도 아래, 이현서 선수는 기술과 체력, 정신력을 강화했다.
영동군 육상부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선수의 성과는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선수는 오는 8월까지 2024년 육상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여한다. 이 기간 동안 더욱 기량을 향상시켜, 국제무대에서의 성공을 꿈꾸고 있다.
영동군 육상부와 영동군은 이현서 선수의 더욱 빛나는 미래를 기대하며, 국가대표로서의 활약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영광이다. 이는 제 개인뿐만 아니라 저를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과 격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훈련해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육상부 황재현 감독은 “영동군 육상의 새로운 별, 이현서 선수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