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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권대회] 건국대, 동원대전 11-1 승
- 작성자
- 대학스포츠지원팀
- 조회수
- 403
- 등록일
- 2025.07.31
- 수정일
- 2025.07.31
[야구/선수권대회] 2연속 '콜드게임' 승리! 건국대, 동원대 상대 11-3로 앞서며 '무패행진'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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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스를 밟는 김준원 (사진=정은재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윤민지 기자] 건국대가 2연승에 성공했다.
건국대학교가 20일 15시 30분 보은스포츠파크 B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원대학교를 상대로 11-3으로 눌렀다.
건국대가 16일과 17일 경기 모두 우천 취소되며 2주 만에 경기에 나섰다. 직전 경기에서 12-1로 완승을 거뒀던 건국대다. 전반기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조별예선서 2승 2무 5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건국대다. 전국대회 첫 경기 대승은 팀 분위기 반등시키는 데 충분했다.
건국대는 지난 1차전서 타격의 맛을 제대로 봤다. 김준원(2)이 2안타 3득점, 정민준(7) 4타수 3안타, 김은혁(30) 3타수 3안타 등 팀이 13안타를 폭발했다.
선발투수로 나섰던 권현민의 활약도 빛났다. 7이닝 1실점을 기록한 권현민은 이날 완투승을 거뒀다. 탈삼진 10개를 뽑아내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다.
14일간 휴식을 가진 건국대에 이번 경기 승리는 간절했고 해볼 만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전승우(23)가 맡았다. 타선은 이중권(51)-이종혁(6)-정민준-유동수(13)-황우영(1)-김다운(18)-김준원-김은혁-전승우(23) 순으로 구성됐다. 포수 마스크는 김은혁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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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피칭하는 권현민 (사진=정은재 사진기자)
2회 초 선발투수 전승우가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사 2루 상대 득점권 찬스 상황에서 권현민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키우는 듯했으나 곧바로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0-1).
2회 말, 선두타자 유동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황우영이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쳤고 김다운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건국대가 순식간에 무사 만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흐름이 끊겼다. 황우영이 홈스틸을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이어 런다운 상황에서 김다운이 홈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순식간에 2사 1루가 됐다. 김은혁마저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는 허무하게 종료됐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1점 밖에 따내지 못했다. 대량 득점을 기대했기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3회에 건국대가 역전에 성공했다. 건국대가 균형을 무너뜨렸다. 3회 말 이중권이 7구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만들며 여유롭게 3루까지 걸어 들어갔다. 이종혁도 유격수 키를 훌쩍 넘는 타구를 쳐냈다. 3루에 있던 이중권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건국대가 역전에 성공했다(2-1). 정민준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포런까지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왔다(4-1).
수비 이닝에도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3회 말 권현민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4회 말, 김다운과 김준영의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1, 2루를 채웠다. 권현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며 순식간에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중권이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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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이후 베이스를 도는 정민준 (사진=정은재 사진기자)
6회 초 건국대가 위기를 맞았다. 건국대는 이닝 시작과 동시에 투수를 권현민에서 김다운으로 교체했다. 김다운이 불안한 제구로 상대에 연속 볼넷을 내줬다. 동원대 최종현이 우익수 방향으로 타구를 날렸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1루 주자를 잡기 위해 우익수 김동훈이 홈보살을 시도했다. 원심은 아웃이었으나 태그 미스가 선언되며 세이프 판정으로 번복됐다(5-3).
이후에도 두 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또다시 실점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김다운이 삼진을 만들며 가까스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초 건국대는 다시 투수를 교체했다. 마운드에 올라온 김동훈(15)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하게 끝냈다.
이어진 8회 초에도 김동훈은 마운드를 지켰다. 상대 팀 선두타자 김태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유격수 김준원은 상대편 최종현의 타구를 땅볼로 처리했다. 중견수 이종혁도 높게 뜬 타구를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다시 한번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건국대가 승기를 잡았다. 8회 초, 선두타자 김다운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김준원이 좌측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날려 2루타를 터뜨렸다. 추가로 김은혁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했다.
계속해서 이중권이 1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흐름을 이어갔다. 끝으로 정민준이 멀티홈런을 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건국대는 11-3으로 크게 앞선 채 9회 없이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건국대는 21일 15시 30분 A구장에서 신성대학교를 상대한다. 오늘 승을 거둔 건국대는 이틀 연속으로 게임을 치른다. 2연승에 성공한 건국대가 신성대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